국감장에 등장한 ‘천공’...고성으로 아수라장 [현장영상] / YTN

2023-10-16 10,906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인터넷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이 역술인 천공이 등장하는 동영상을 재생하면서 여야가 정면 충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오늘(16일) 국정감사장에서 최근 발표된 국가정보원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보안 점검 결과가 천공의 영향을 받은 것 아니냐고 주장하면서 천공의 온라인 강의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근 선관위의 사이버 보안 관리가 부실하다면서 국정원 발로 배포된 보도자료를 보게 되면 부정선거 음모론이 지금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총선에 패배한 민 모 의원이 팔로우 더 파티를 내세우며 4.15 부정선거를 주장한데 이어서 다시 국민의힘이 부정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동영상 좀 틀어 주시기 바랍니다.

(핸드폰 영상 재생)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건 마이크를 통해서 하는 겁니다, 위원회 마이크를 통해서 하는 겁니다.

[박성중 / 국민의힘 의원]
아무리 국회의원이 국정감사장이라 해도 정확하지 않고 추측된 이런 천공정법 강의 이런 것을 가지고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 할 문제가 아닙니까? 왜 판단을, 개별 위원 질의도 전체 상황에 맞게 해야죠.

그냥, 아무 거나, 아무 거나 제가 할까요? (천공정법 강의를.. (위원들 웅성) 그러면 내가 아무 이야기를 해서 내가 틀까요? (위원들 웅성) 위원으로서의 자질과그게 있다면 명쾌하게 되지 않은 사안은 조용히 하세요! (위원들 웅성)

함부로, 조용히 하세요! 검열 안 해요. 할게 있고 국정감사장에도 (위원들 웅성) 조용히 하세요! 검열 안 했어요!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그걸 판단하는 게 검열이란 말이에요. 위원장님이 왜 판단을 해요)

국정감사장이라고 함부로 다 말해도 되는 것 아니에요. 천공정법 강의가 뭐 여기 관계있다고, 활용 가치. 그거야 사람이 개인 주장할 수 있는 거지요. 그러세요. 좌시하지 마세요, 좌시하지 마세요. 국감장이니까 전반적으로 조금.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박찬대 위원,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영상물의 출력은 소리가 포함되지 않는 경우는 질의 시간에 자유로이 허용하되 음성이 포함된 경우는 사전에 교섭단체 간사 협의를 거쳐서 위원장이 허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큰 소리 하지 마세요. 하세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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